[산업일보]
건설·토목 현장 측량과 시설물 안전진단, 재난 감시, 농업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엠지아이티(MGIT)가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린 'Manufacturing Expo 2026(ME2026)' 창원산업진흥원(CWIP) 한국공동관에서 산업용 드론 솔루션과 공간정보 구축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RTK·LiDAR 기반 정밀 측량 데이터 구축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에 RTK(실시간 이동측량) 기술과 LiDAR(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지형과 대규모 산업시설,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지형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토목 설계와 공정 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활용된다. 기존 측량 방식 대비 현장 접근 부담을 줄이고 넓은 구역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보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디지털 트윈·열화상 진단으로 시설물 관리 지원
엠지아이티는 드론으로 확보한 영상과 측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시설물과 지형 정보를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해 유지관리와 운영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풍력발전기, 송전설비, 대형 구조물 등에 대한 열화상 안전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발열 부위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주재정 과장은 "드론은 단순 촬영 장비를 넘어 공간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측량과 시설물 진단, 디지털 트윈 구축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