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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社, 오성에 1천만 달러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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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社, 오성에 1천만 달러 추가 투자

외국인투자지역에 2015년까지 신규 공장 건설

기사입력 2014-08-04 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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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에어프로덕츠社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짓는 1천만 달러 규모의 국내 추가투자를 약속했다.

지방외교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29일 오후 2시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힐튼 크리스탈 시티 호텔에서 웨인 미첼(Wayne M. Mitchell) 에어프로덕츠 수석부사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연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이사와 최지용·조광주 경기도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향후 5년간 1천만 달러(한화 100억 원)를 투자,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9,917㎡(3,000평)규모의 신규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에어프로덕츠사는 지난해 9월 화성시 능동에 7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결정을 한 데 이어 1년도 안돼 평택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에어프로덕츠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국내외 반도체 회사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로덕츠사는 신규공장에 최첨단 제조방식을 도입하고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필수적인 반도체 특수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첨단기술은 기존 실리콘보다 전도율이 높은 사수소화게르마늄(GeH4)을 사용한 최첨단 제조방식”이라며 “미국과 대만, 중국 등 투자유치 경쟁에서 경기도가 이겨 최첨단 기술의 국내 투자 유치를 이뤄냈으며 전 세계 최초로 경기도에서 양산화가 시작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는 수입 제품의 국산화로 10년간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추가 투자에 감사한다. 향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업계의 메모리칩 분야에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공장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인 미첼(Wayne M. Mitchell) 에어프로덕츠 수석부사장은 “그간 25년이란 긴 시간동안 경기도에 투자를 해왔다. 이익도 가져왔지만 능력 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해 좋다”며 “반도체 산업용 가스부문 1위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남 지사의 지원도 중요한 투자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 설립한 산업용 가스와 설비 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10개 공장에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5개가 시화, 반월, 기흥, 화성, 평택에 있다. 이번 투자로 에어프로덕츠는 경기도에 6번째 사업장을 설립하게 된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투자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알링턴 고용센터를 방문, 야미나 샤바즈(Yaminah Shabazz) 고용센터 소장의 안내로 직업알선과 교육현황을 둘러봤다.

알링턴 고용센터는 알링턴 카운티 지역 주민들의 구직과 직원을 원하는 구인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1989년 설립됐다. 45명의 직원이 매월 1,500여명 정도를 돕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이곳에서 저소득층이 사는 곳에 소규모 사무실을 마련, 고용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저소득층의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는 샤바즈 소장의 설명을 듣고 경기도에서도 같은 활동을 하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있다며 이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링턴 고용센터 방문에 이어 남 지사는 알링턴 기술학교를 찾아 마가렛 정(Margaret Chung)알링턴 기술학교 교장의 안내로 직업교육 현황을 살펴봤다. 알링턴 카운티 내에는 3개 고등학교, 2천여 명이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중 전문 직업교육을 받고 싶거나,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 취업을 못한 졸업생 등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 기술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자동차 기술 교육과정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 교육, 동물사육사 및 수의학 교육 현장을 둘러 본 남 지사는 “모든 교육과정이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며 “경기도 기술학교와 알링턴 기술학교간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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