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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지난해 고용률 62.9%로 기록 경신…‘쉬었음’도 최대 수준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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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지난해 고용률 62.9%로 기록 경신…‘쉬었음’도 최대 수준

제조업·건설업 취업자 감소세 지속 가운데 청년 실업률 상승

기사입력 2026-01-21 0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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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지난해 고용률 62.9%로 기록 경신…‘쉬었음’도 최대 수준

[산업일보]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2024년보다 0.3p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로 1.1%p 하락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청년층의 실업률 역시 6.1%로 0.2%p 확대됐다.

2025년 15세 이상 인구는 4천576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19만 2천 명(0.45%) 늘어난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2천959만 9천 명으로 20만 명(0.7%)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2%p 상승한 64.7%로 나타났다.

총취업자는 2천876만 9천 명으로 19만 3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9%로, 국가데이터처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연령계층별 전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34만 5천 명)과 30대(10만 2천 명)에서 상승했으나 20대(-17만 명), 40대(-5만 명), 50대(-2만 6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 7천 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5만 4천 명, ‘금융 및 보험업’에서 4만 4천 명 늘었다. 반면 ‘건설업(-12만 5천 명)’, ‘농림어업(-10만 7천 명)’, ‘제조업(-7만 3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23년 446만 1천 명(전년 대비 -4만 3천 명)에서 2024년 445만 5천 명(-6천 명), 지난해 438만 2천 명(-7만 3천 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건설업에서는 2023년 211만 4천 명(-9천 명), 2024년 206만 5천 명(-4만 9천 명), 지난해 194만 명(-12만 5천 명)으로 줄면서 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28만 3천 명, 임시근로자는 4만 6천 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 5천 명 줄었다.

직업으로 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6만 명)’·‘사무종사자(11만 명)’·‘서비스종사자(7만 8천 명)’에서 증가했고, ‘농림 어업 숙련종사자(-9만 5천 명)’·‘단순 노무종사자(-6만 1천 명)’·‘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3만 1천 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0.5시간 상승한 38.2시간으로 조사됐다. 제조업(41.4시간)은 1.2시간, 건설업(38.4시간)에서 0.3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5시간)에서는 0.1시간씩 확대됐다.

실업자는 7천 명 증가한 83만 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이 8만 8천 명(3.6%) 상승했고 육아(-6만 4천 명, -8.6%)와 연로(-2만 8천 명, -1.1%) 등에서 감소해 총 8천 명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36만 6천 명으로 5천 명 하락했다.

쉬었음 인구는 60세 이상(6만 7천 명)과 20대(1만 9천 명), 50대(1만 4천 명) 순으로 증가했다.

20대 쉬었음 인구는 2023년 37만 1천 명에서 2024년 38만 9천 명, 지난해 40만 8천 명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고용률은 2024년 61%에서 지난해 60.2%로 하락했다.

60대 인구 역시 2023년 103만 7천 명, 2024년 107만 7천 명, 지난해 114만 4천 명으로 증가해 왔으나, 고용률은 2024년 45.9%에서 2025년 46.7%로 상승했다.

한편 2025년 연간 고용동향과 함께 발표된 지난해 12월 동향에서는 실업자가 121만 7천 명으로 나타나, 실업률이 전년 보다 4.1% 상승했다.
[그래픽뉴스] 지난해 고용률 62.9%로 기록 경신…‘쉬었음’도 최대 수준
국가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사진=e브리핑 캡처)

14일 재정경제부 브리핑실에서 국가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은 “실업자는 1999년 이후 12월 동향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복합적 요인들이 나타나면서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3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노동시장에 참여한 인구가 늘었고,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원하는 60대 이상 인구도 증가한 것이 실업자·실업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청년층은 숙박·음식점업이나 제조업같이 청년 비중이 비교적 높은 산업군에서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면서 실업자로 전환되는 인구가 높아졌다.

더불어 빈현준 국장은 “연간 기준 쉬었음 인구는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255만 5천 명)으로, 3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라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나, 30대(30만 9천 명)의 경우 혼인율 하락과 저출생으로 인해 과거 육아·가사로 분류됐을 인구가 쉬었음과 같은 활동 상태로 이동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요즘 취업시장의 공채·신규 채용은 줄고 경력직·수시 채용이 많아지면서 예전보다 구직 활동 기간이 짧아진 경향이 있다”라며 “이런 과정에서 30대의 구직을 통한 실업보다는 쉬었음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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