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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재 전략 결합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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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재 전략 결합

경기 남부 산업·교육 연계 구조 중심으로 ‘아시아형 실리콘 밸리’ 도약

기사입력 2026-01-20 1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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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재 전략 결합
AI 생성 이미지

[산업일보]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두고 이전을 비롯해 다양한 논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을 ‘AI(인공지능) 상생협력 교육특별시’로 지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차지호, 추미애 의원 등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을 두고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야 한다”라며 “정부와 관계 부처 역시 원안 추진을 분명히 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이찬규 교수는 “국가 전략 산업의 성공 조건은 인재 육성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라며 “공정이나 용수 등 입지 논쟁에 매몰된 채 교육과 인재 전략을 외면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

그는 “전 세계가 AI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경쟁 중인 만큼, 한국도 2030년까지 ‘AI 전문 인력 고도화’를 목표로 장기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경기 남서 지역에 집적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전국으로 뻗어나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성장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은 “국가 전략 산업의 성공 조건을 냉정하게 점검할 때”라며 “세계 유수의 AI 반도체 기업들은 높은 연봉으로 각국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AI 대전환을 위한 인재 풀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동향을 살폈다.

추 의원은 “미래 산업인 AI 반도체 육성을 위한 국가 전략으로, 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추진을 공식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재 전략 결합
‘AI 상생협력 교육특별시 제안’ 기자회견 전경(사진=국회 실시간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김준혁 의원은 “전 세계 인재가 미국으로 향하는 이유는, 우수 대학을 중심으로 키운 인재가 다시 기업과 산업을 육성하는 ‘교육 중심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AI 산업의 입지 조건은 전력과 용수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원은 “용인·이천·성남·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산업벨트는 반도체·AI의 핵심 산업군이 밀집돼 있다”라며 “인재 교류와 산업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아시아형 실리콘 밸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라고 전했다. 용인 지역을 배경으로 교육·산업 연계 구조가 이미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차지호 의원은 “AI·반도체 산업은 시간과 속도가 중요하며, 더 이상의 지연은 국가 발전에 부담을 줄 뿐”이라며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AI 반도체 인재 육성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제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부승찬·손명수·이상식·김준혁·염태영·김승원·송옥주·전용기·김현정·홍기원·차지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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