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양 부처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협약을 통해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신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 ▲현장 중심 고용·채용 지원 강화 ▲근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취업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채용과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과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해 현장 적합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사업과 AI 직업훈련 사업을 연계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훈련 참여자의 취업과 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강화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안전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지원, 직업훈련, 고용서비스를 연계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청년의 일자리 기회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소상공인 지원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실질적인 정책 시행과 제도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청년과 중소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인재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