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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감소에 상승…AI 인프라 투자 기대까지 겹쳐 강세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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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감소에 상승…AI 인프라 투자 기대까지 겹쳐 강세

중동 긴장 완화에 뉴욕증시 상승…알루미늄은 중국 수출 증가에 혼조

기사입력 2026-06-10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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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감소에 상승…AI 인프라 투자 기대까지 겹쳐 강세

[산업일보]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재고 감소와 미국 관세 변수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은 중국 수출 증가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에 합의하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됐고, 이에 따라 LME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의 구리 수입관세 부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COMEX 구리 가격이 LME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의 재고 이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LME 구리 재고는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향 물량 집중이 글로벌 현물 공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리 수요 전망도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약 2조 위안을 투입해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력망,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 중심의 금속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구리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알루미늄 시장은 다소 다른 흐름을 보였다.

중동 지역 생산 및 물류 차질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의 5월 알루미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를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은 공급 불안과 공급 증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와 미국 물가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지표는 향후 금속 수요 전망과 미국 금리 경로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힌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 중단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제유가는 2% 이상 하락했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

반도체 업종은 AI 투자 기대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AI 산업 성장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예정된 SpaceX 기업공개(IPO)와 OpenAI 관련 투자 흐름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1일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43%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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