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푸드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식품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2026 서울푸드(SEOUL FOOD) 전시회가 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코트라가 주최하고 인포마마켓과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9개국의 1천800여 기업이 3천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1전시장은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구분돼 국내관에서는 국내 농수산물과 유제품, 가공식품 등이 전시되며 국제관에서는 글로벌 식품과 해외 식품 기업, 주한 대사관 및 무역대표부의 부스가 마련됐다.
2전시장 7~8홀은 ‘푸드테크관’으로 구성돼 식품제조와 포장, 콜드체인&물류, 식품품질 및 안전관리, 식품 IT &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 시상식,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등이 지속돼 서울푸드 전시회가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0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2026’은 올해 'AI & Robotics 푸드테크 컨버전스 시대‘라는 주제로 개최돼 AI와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향점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회의 주최 기관인 코트라 김명희 부사장은 “서울푸드는 대한민국 식품 산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무대”라며 “서울푸드는 식품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 그리고 미래 성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자들의 사업과 미래에 새로운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개막사를 통해 밝혔다.
산업통상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농식품산업은 융합(컨버전스)과 혁신(이노베이션)이라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식품 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지난해 K-푸드 수출 실적은 10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전쟁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식품 산업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