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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전시산업은 경제·무역의 기본, 꾸준히 발전할 것”

프로모살롱 김선의 대표, 온라인 행사는 시대적 흐름…오프라인 전시는 지속 전망

[산업일보]
갑작스럽게 창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히고, 바닷길 이용료가 상승하는 등 부수적으로 따라온 여러 가지 난관에 전시산업은 예상치 못한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 선진국을 필두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시행되면서, 전시산업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혀 보이지 않았던 해외 업체들이 하나 둘 참가하면서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써의 역할을 재개하고 있는 것.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KOREA 2021’을 개최한 프랑스국제전시협회(Promosalons, 이하 프로모살롱) 한국지사의 김선의 대표를 만나 전시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시산업은 경제·무역의 기본, 꾸준히 발전할 것”
프로모살롱(프랑스국제전시협회) 한국지사 김선의 대표

프로모살롱, 민관 합동으로 꾸준한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운영

전시산업이 발달한 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는 각 주최사별로 전시회를 홍보하는 우리나라, 독일 등과 달리 전시회 전문 마케팅 조직 프로모살롱이 존재한다.

20년 넘게 프로모살롱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경제 교류에 힘을 보태온 김선의 대표는 “전시회가 살 길은 해외의 업체 및 방문객이 많이 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해외 홍보가 중요하다. 프로모살롱은 각 국가에 지사를 두고 전시회의 해외 업체 유치 및 홍보 등 마케팅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부터 전시산업을 중요시한 프랑스는 전시회 마케팅을 지속 관리하는 전담 부서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했다. 이에 1967년 프랑스 대외경제무역부, 파리상공회의소, 프랑스전시회연합회 등 민·관이 공동으로 전시회 전문 마케팅 기관인 프로모살롱을 창설했다. 현재 52개의 지사가 120개국을 관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모살롱은 각국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실, 프랑스 상공회의소, 에어 프랑스 사무소 등의 기관에 함께 위치해 프랑스 전시회를 활용한 타국과의 경제 교류에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의 대표는 “프로모살롱은 오랜 세월 다양한 산업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업력과 각국에 뻗어있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시회 관련 데이터 베이스가 방대하게 구축돼 있다”고 강조하며 “전시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프랑스 전시관 내 한국관 마련 등 전시 관련 소통을 원활히 이어주는 매개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산업은 경제·무역의 기본, 꾸준히 발전할 것”
프로모살롱(프랑스국제전시협회) 한국지사 김선의 대표

전시산업, 경제·무역활동의 기본…더욱 발전할 것

이렇게 국제 전시회의 활성화에 힘을 쏟는 이유에 대해 김선의 대표는 프랑스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위치한 지사가 담당하는 국가와 서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같은 수준의 광고를 하기가 어려운 곳이 많다. 또한, 좋은 제품을 개발·제조했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큰 성공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김선의 대표는 비즈니스 방법을 찾는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이벤트가 전시회임을 강조하며, “좋은 전시회, 바이어가 많이 오는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면, 바이어의 눈에 들어오게 되고, 수출 등 비즈니스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이 전시회 부스에 투자하는 1유로가, 몇 달 후 8유로의 추가 수익을 만들어 낸다. 전시회를 통해 기업의 성장이 더 빨라질 수 있고, 해외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다. 전시회가 국가별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과 세계 경제를 성장 시키는 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전시산업은 경제와 무역 활동의 가장 기본”이라고 밝힌 김선의 대표는 향후 전시산업 전망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AI. 메타버스 등 온라인 서비스의 제공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됐다. 그러나 온라인이 시대의 흐름일지라도, 직접 만나서 비즈니스에 대한 소통을 하는 부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온라인 행사와 융합하며 더욱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며 “전시산업을 더욱 글로벌화하고, 발전시켜야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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