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1,169원 후반대를 나타내면서 40원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03원 후반대로 급락했다.
오후 12시 20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169.71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40.43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크게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03.86원을 기록하면서 직전 장마감 시점 대비 1.93원 하락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외환 시장을 직격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