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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가속, ‘AI 보안’도 필수”…팔로알토네트웍스, 공공·기업 대상 안전한 AI 전환 강조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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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가속, ‘AI 보안’도 필수”…팔로알토네트웍스, 공공·기업 대상 안전한 AI 전환 강조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개최…자율형 보안 플랫폼 3종 공개

기사입력 2025-11-18 1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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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가속, ‘AI 보안’도 필수”…팔로알토네트웍스, 공공·기업 대상 안전한 AI 전환 강조

[산업일보]
AI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팔로알토네트웍스가 “AI를 쓰는 만큼 AI 보안도 필수적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선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AI는 모든 조직의 업무 방식과 IT 환경을 바꾸고 있으며, 해커들 역시 같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보안 없는 AI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AI 보안 체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AI 활용 가속, ‘AI 보안’도 필수”…팔로알토네트웍스, 공공·기업 대상 안전한 AI 전환 강조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 대표

그는 최근 1년간 국내에서 잇따른 사이버 사고 사례를 들어 “AI 도입 속도가 빨라진 만큼 공격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 AI·클라우드 환경에 부합하는 새 보안 아키텍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랜섬웨어 피해 직후 ‘랜섬머니 지불’을 선택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일부 기업이 암호화폐로 돈을 지불하는 과정까지 외부에서 돕는 사례도 있다”며 “이 정보가 해커 그룹에 퍼지면 동일 기업에 대한 2차·3차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 측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즉각 탐지·차단 △현장 중심 IR △보안 아키텍처 재설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모니터링 등 통합 대응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시장에 대해선 “그동안 규제로 글로벌 보안 기업의 진입이 쉽지 않았지만, 공공 부문의 보안 우려가 매우 크다”며 “정부가 AI·클라우드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공공기관의 AI 활용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공공에서도 AI 보안을 적용한 변화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고 관련 인증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글로벌 사고 대응 조직 ‘유닛42(Unit 42)’의 한국 전담팀 론칭도 공식화했다.

유닛42는 △보안 아키텍처 컨설팅 △IR(침해 대응) △최신 데이터 기반 리포팅과 의사결정 지원을 핵심 역량으로 내세운다.

박 대표는 “한국 전담팀은 현재 각 분야 전문가를 채용 중인 단계지만, 이미 글로벌 유닛42 팀이 직접 한국에 와 대응한 사례도 많다”며 “전담팀 구축을 통해 한국에서도 24시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안 제품 하나만 교체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AI 보안이 내재된 아키텍처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며, 유닛42가 이를 엔드투엔드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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