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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간 기능 무너지면 혈당 조절 힘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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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간 기능 무너지면 혈당 조절 힘들어져

기사입력 2020-01-06 1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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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간 기능 무너지면 혈당 조절 힘들어져
출처=아리랑한의원 종로점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90% 이상은 제2형 당뇨병이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나 인슐린이 제대로 몸에 쓰이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에 주목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내장지방 등과 관련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밀접한 기관은 ‘간’이다. 따라서 당뇨를 이해하려면 간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고, 이러한 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포도당 형태로 분해되어 간으로 운반된다. 간은 이러한 포도당을 보관하는데 포도당보다 더 큰 분자인 글리코겐의 형태로 보관한다. 그러다가 혈당이 낮아지면 글리코겐을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해 공급해준다. 이러한 간의 역할 덕에 우리 몸은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게 된다.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문제가 있으면 간의 저장 기능이 충분하지 못해 식후에 생긴 포도당을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여 고혈당이 된다. 또한 공복 시에도 혈당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기에 저혈당이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혈당조절이 원활하려면 간 기능이 정상이어야 한다. 만약 간에 지방간이 있다거나, 간수치가 높다거나, 음주나 만성피로로 간 기능이 저하 되었다거나 등의 원인으로 간 기능이 좋지 않으면 간에서 혈당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간 수치가 높으면 우선 금주가 우선이며 복용하는 약물 중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약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수면을 잘 취해야 한다. 지방간이 있다면 금주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내장지방을 빼야 한다. 위의 두 가지 문제는 없으나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쉬는 게 중요하다.

당뇨 환자가 간 기능 저하 등 간의 문제가 있다면 당뇨한약 처방, 침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당뇨병이 발병한 원인을 찾고 당뇨한방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당뇨한약은 무리하게 혈당, 요당 등 수치를 줄이기보다는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처방되기에 장부기능 자체가 좋아지고, 몸의 컨디션이 조절되면서 이런 저런 증상들도 호전된다. 신체적인 균형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혈당, 요당 등의 문제를 관리할 경우 저혈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당뇨한방치료를 진행하기 전에는 의료진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과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아리랑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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