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식회사 로아이(ROAI)가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에서 게임형 체험을 마련하고 제조 로봇의 동선 설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체험은 참관객이 3D 환경에서 로봇의 이동 경로를 선택하면, 최적 경로와 비교해 결과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로봇의 동작 설계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라며 “로봇에 내장된 축이 회전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설계가 잘못되면 주변 환경과 충돌하거나 축이 꼬여 정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로아이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셀로(Xelo)’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웹 기반 플랫폼으로 고객사에서 제품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가 공정 가능 여부를 판별한다. 이후 여러 로봇에 작업을 분배하고, 각 로봇의 모션 플래닝(Motion Planning)까지 계산한다.
그는 “솔루션에서는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제품 관리, 공장 현황까지 가능하다”라며 “제조 현장에서 보낸 데이터를 시뮬레이션에서 최적화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의 파이프라인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사가 만든 설계의 생산 계획을 자사의 AI 기술로 구체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는 자동차 제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향후 중공업·에너지·항공을 거쳐 제조 산업 전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은 AWS(Amazon Web Services)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다. AI·클라우드 기술 행사로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혁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