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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산업 분야에 ‘로봇’ 도입 가속화

비전기술 + AI 적용…재료 분류에서 요리까지 적용 분야 확대

식음료산업 분야에 ‘로봇’ 도입 가속화

[산업일보]
식품업계의 자동화 추세와 로봇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혼자 사는 1인 가정이 확대되는 가족규모의 변화는 유통 기한을 최대화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음료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 반조리 식품, 완전조리 식품, 손질된 채소 등 포장된 식품의 확대와 위생과 품질, 신선도 유지, 일관된 맛 보장 등을 위해 식품업계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로봇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인력 문제를 완화하고 공장환경에서 운영 및 식품 안전을 높이기 위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시장환경의 변화 추세와 함께 로봇기술의 발전도 식음료 시장에서의 적용 분야를 넓혀주고 있다. 재료의 세척과 분류, 혼합뿐만 아니라 결함 제거에서 식품 포장의 영역으로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자율주행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과 결합하면서 배달까지도 가능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만들고 치킨을 튀기고, 피자를 만드는 등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레시피를 고르면 요리까지 가능해지는 로봇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조사기업인 마켓앤리서치(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 로봇 시장 규모는 ’20년부터 ’26년까지 연평균 13.1%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식음료산업 분야에 ‘로봇’ 도입 가속화

3D 비전 및 AI 기술 적용…비정형 식품에 대응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비전(Vision) 기술이 인공지능(AI)과 융합해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의 작동을 정교하게 만들면서 사각, 원형 등 정형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비정형화된 부위별 신선 정육을 정확하게 분류해서 포장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소프트 그리퍼 전문 기업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는 최근 피킹 공정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소프트(Soft) AI’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IP69K 등급의 소프트 그리퍼 에 3D 비전 및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용 로봇이 비정형화된 식품 및 포장물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IP69K는 독일 규격 DIN40050 PART9으로 정해진 고온·고압수에 대한 보호등급이다.

이 회사는 자료를 통해 소프트 그리핑, 3D 인식 및 AI 기술을 통해 널리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을 ‘Soft AI’ 기술을 토대로, 손과 눈의 조화 이뤄 사람만이 수행할 수 있었던 농산물 및 베이커리 제품 등의 가공 및 포장작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로봇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식음료 분야 기업들은 로봇 도입시 생산효율의 향상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관리와 쉬운 조작에도 관심이 높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낙(FANUC)은 델타 로봇 'DR-3i B'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표준 IP69K 보호등급의 식품 안전 규정을 충족하는 동시에 프로그래밍, 청소 및 살균이 쉬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페인트가 칠해진 로봇은 손상된 페인트가 제품에 떨어지기 때문에 민감한 식품 응용 분야에 적합하지 않은데 이 회사의 DR-3i B/8L은 도색되지 않았으며 무전해 니켈 도금으로 표면 처리가 돼 있다. 또한 스프링, 스티커, 포켓 패스너가 없고 자체 배수가 가능해 유지 관리가 쉽다.

또한 주요 축의 감속기에 있는 보조 집수조와 보기 창을 통해 사용자는 기계 장치에서 그리스 및 오일 누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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