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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외송금 규모, 해외근로자 줄줄이 귀국으로 축소 우려

코로나19로 지난 2개월간 인도인 해외근로자, 유학생 50여만 명 송환

[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로 해외근로자들이 귀국하는 등 각국의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 해외송금 규모, 해외근로자 줄줄이 귀국으로 축소 우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지난 10일 발표한 ‘불황형 상품수지 흑자 속, 인도의 경상수지 주요 변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인도인 해외근로자의 귀국과 국제선 운항 금지 조치로 인도의 해외송금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인도는 만성적인 상품수지 적자를 겪어왔으나, 인도인 해외근로자들의 본국 송금이 경상수지의 균형과 외환보유고 유지에 보탬이 돼왔다. 지난해 4분기 해외송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 달러 증가한 20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사태로 감소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재외국민 송환 프로젝트인 반데바라트(Vande Bharat)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개월 동안 세계 각지에서 인도인 해외근로자와 유학생 50여만 명을 귀국시켰다.

또한, 쿠웨이트는 최근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수를 줄이기 위해 총인구 중 인도인의 비율을 15% 이하로 낮추는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80여만 명의 인도인 근로자들이 귀국해 해외 송금액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남서단에 있는 케랄라주는 해외인력 송출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인도중앙은행(RBI)의 조사에 따르면, 대인도 해외 송금 순위는 케랄라주가 19%로 가장 높았으며, 마하라슈트라(16.7%), 카르나타카(15%), 타밀나두(5%)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과 항공 노선 재개가 늦어지면서 인도인 해외 근로자들은 당분간 해외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 352억 달러의 서비스 수지 흑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ITA 뉴델리지부 측은 ‘올해는 국제선 운항 금지 조치로 인한 여행 관련 비용 감소와 틱톡, 유씨 브라우저 등의 중국 앱 서비스 차단으로 인한 기업광고 중단이 수지 개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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