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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독일 중심으로 가속페달 밟는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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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독일 중심으로 가속페달 밟는다

하반기부터 성장세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기사입력 2019-06-18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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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독일 중심으로 가속페달 밟는다


[산업일보]
독일의 5월까지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3만8천 대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2019년 초에 예상됐던 9만1천 대를 상회해 1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기간 유럽 내 최대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올 판매대수는 약 8만6천 대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독일은 사상 처음으로 유럽의 전기차 판매 1위 국가로 올라선다.

이는 유럽의 전기차 시장에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독일은 유럽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데 비해 전기차 판매는 절대 규모면에서 부진해 유럽 전기차 시장 전체의 성장을 더디게 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과된 전기차 보조금 확대가 적용되면 독일의 전기차 판매는 한단계 더 레벨업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독일이 움직여야 모든 것이 풀리는 유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유럽의 전기차 시장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위 전기차 판매국가들인 노르웨이,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의 5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각각 26%, 37%, 49%, 131% 증가했다. 이 외에 전체 자동차 시장은 크지만 전기차 시장은 작은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전기차 시장 확대의 조짐이 보인다. 5월까지 스페인은 전년대비 98%의 판매량 증가가, 이탈리아는 4월까지 누적으로 판매량이 52% 급증했다.

올 하반기부터 유럽의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신규 전기차 모델들의 출시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내년부터 배출가스 측정기준이 기존의 NEDC대비 30%이상 강화된 WLTP로 변경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들은 더 많은 전기차를 팔지 못하면 천문학적인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며, “유럽시장이 주력인 국내 배터리업체들에게 그동안 하락해오던 배터리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로 반전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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