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윙배너

스마트 제조 표준, 국가별·기업별 추진 가속

OPC UA 진화…기업별 맞춤·보안 강화

[산업일보]
스마트 제조 환경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또는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부의 생산 시스템, 기업 업무 시스템 등의 수직 및 수평 연결 시스템 구축과 이를 최적화시켜줄 표준화된 산업통신망을 요구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표준, 국가별·기업별 추진 가속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

제5차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가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 국제표준화의 주요 현황과 산업통신망 프로토콜 구현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국가별 스마트 제조를 위한 표준화 추진 현황과 스마트 제조를 위한 기술과 표준에 대해 발표했다.

홍 교수는, “IEC SEG(System Evaluation Group) 7은 스마트 제조 표준에 대한 코디네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SEG 8과 협조해 스마트 공장 무선 통신을 위한 제조 설비 전용 주파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IEC61360-2/ISO13584-42 기반으로 CDD(Common Data Dictionary)를 스마트 제조 용어의 표준으로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IEC TC65 /SC65C와 관련해서는 LS산전이, IEC TC65/WG 17과 관련해서는 한양대학교 네스트필드가, ISO TC184 SC5/WG4의 ISO 16300-2, 4와 SG4의 ISO PWI 16400-3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표준 제정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EC TC 65에서는 스마트 공장 구성 요소들간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특히 SC 65C에서는 산업용 통신의 상호 운용성 표준인 실시간(MT 9, IEC 61158), 프로파일(MT 9, IEC 61784-2), 기능 안전 통신(WG 12, IEC 61784-3), 고가용성 통신(WG 15, IEC 62439) 분야로 나누어 산업용 통신 표준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표준 그룹 IEC TC 65/WG 17은 ‘산업 시설과 스마트 그리드 간의 시스템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시방서’에 한국이 제안한 기술이 포함된 버전 1을 만들었다. 현재 한양대학교는 WG17로부터 이와 관련된 버전2 작업을 진행 중이다.

ISO TC 184는 산업자동화 및 통합을 담당하는 기술위원회로, 아키텍처 및 프레임 워크, 데이터 모델 등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SC 5에서는 아키텍처 및 시스템 통합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WG 4는 제조 응용 시스템들에 대한 상호운용성 관련 표준화를 진행중이며, 현재 ISO 16300에 대한 네 개의 부속서 개발 논의가 한창이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Part 2와 Part 4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R)에서 NWIP(신규 작업초안, New Work Item Proposal)을 맡아 작업하고 있다.

Part 2(ISO 16300-2)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기능 및 특징을 표준화된 형태로 정의하기 위한 템플릿을 정의하며, 기능 관점에서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작성하기 위한 매핑 규칙을 정의하도록 한다.

Part 4(ISO 16300-4)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공급자의 요구사항이 일부 불일치하는 경우의 처리절차 및 방법에 대한 것으로 데이터 모델이 다른 경우, 데이터가 다른 경우,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템플릿이 다른 경우 등에 대한 처리 방법에 대한 분류 체계 및 재사용 방안에 대한 표준을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표준, 국가별·기업별 추진 가속
(왼쪽부터)CC-Link 협회 한국지부 김명심 과장, (주)트라이텍 권정현 과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주) 정성엽 팀장, 한국Powerlink협회 김루가(Lukas Emersberger) 선임연구원이 각각의 산업통신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표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마트 제조표준기술연구회, IEC TC 65전문위원회, ISO TC 184 전문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LS산전 권대현 파트장은 다양한 프로토콜들 간의 언어 통일을 위한 OPC UA(Open Platform Communication Unified Architecture)가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초기 벤더에 의존적인 프로프라이어터리(proprietary)에서 벤더 독립적인 OPC UA로 기술 흐름의 변화가 진행중이며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를 포함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말했다. 또한 “OPC UA 클라이언트와 서버 구간은 상호 인증, 암호화를 통한 보안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신망을 통한 스마트공장의 연결 최적화
이번 세미나에서는 표준화 추진현황과 함께 스마트공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산업용 프로토콜 구현기술에 대해 CC-Link IE, 이더캣(EtherCAT), 이더넷(EtherNet/IP), 파워링크(POWERLINK)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CC-Link 협회 한국지부 김명심 과장은 “CC-Link IE는 생산현장뿐만 아니라 정보계를 포함한 생산 시스템 전체의 수직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이더넷 베이스의 통합 오픈 네트워크로, 사양에 따라 CC-Link IE 컨트롤(Control)과 CC-Link IE 필드(Field)로 구분된다. CC-Link IE 필드의 경우 모션(Motion)과 안전(Safety) 통신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C-Link IE 컨트롤은 SLMP 프로토콜로 네트워크 계층을 의식하지 않는 심리스(Seamless) 통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제조 표준, 국가별·기업별 추진 가속

(주)트라이텍 권정현 과장은 로봇공학, 포장기계, 볼링로봇, 웨이브 메이킹 시스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에서의 이더캣(EtherCAT)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유연성, 안전성, 안정성, 순차적 작업 등에 다양한 이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주) 정성엽 팀장은 EtherNet/IP와 표준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스마트팩토리는 앞으로 증강현실 및 증강조작을 통한 스마트 머신의 사용으로 숙련자는 물론 비숙련자도 작업장 내의 다양한 장비 및 시스템의 상태와 조작법 등을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Powerlink협회 김루가(Lukas Emersberger) 선임연구원은 “POWERLINK는 IEEE 802.3 이더넷 표준을 준수하는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로 어떠한 제조사에도 종속되지 않는 독립성을 갖고 있고 라이선스(license) 정책에 따라 복사, 수정, 배포에 대해 법적 제약이 없는 산업용 통신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파워링크협회에서는 세미나, 포럼, 전시회에 참여하며 한국시장에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창원대학교 등과 함께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고 김루가 선임은 밝혔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0 / 1000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