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해체 공사 전문기업 주식회사 신의환경이 ‘2026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에서 해체 현장에 특화된 비계를 출품했다.
신의환경의 비계는 기둥, 보, 난간대, 발판 등 부자재를 일체형으로 모듈화했다. 이를 크레인으로 인양해 조립한 뒤 측면과 하단을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방호부재를 결합해 철거 작업 시 발생하는 잔재물로부터 작업자와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관계자는 “기존의 해체 공사는 분진 차단용 천으로 이뤄진 건축용 비계를 그대로 사용해,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이 천을 뚫고 나오는 사고 위험이 컸다”라며 “하단부 비계는 철거 과정에서 모두 손망실이 되기 때문에, 현장의 안전을 보장하고 반복 사용도 가능한 비계를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충격 저항 시험 결과 일반 건축용 비계의 천은 1.5m 높이에서 20kg 수준의 충격에 찢어졌지만, 신의환경의 비계는 약 78kg의 충격에 균열만 발생했을 뿐 충격물이 관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축용 비계는 작업자가 부자재를 하나씩 운반하면서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업 시간이 길고 낙하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 방식으로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해당 비계는 자사의 해체 공사 시 활용하고 있으며, 판매 및 임대도 제공하고 있다”라며 “현재 신제품(NEP) 지정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민관 프로젝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서울 코엑스(COEX) 전관에서 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