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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본격화 나선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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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본격화 나선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인이지·유비씨 “자율제조·협업 지능이 새 패러다임”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26-04-27 1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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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본격화 나선다
(왼쪽부터)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인이지 최재식 대표, 유비씨 서경민 CTO


[산업일보]
A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이 전 세계 제조업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제조와 협업 지능 등을 통한 제조업의 고도화가 한국 제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과 인이지 최재식 대표, 유비씨 서경민 CTO 등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 (AMWS 2026)’ 컨퍼런스의 발제자로 참석해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관련 추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부, AI 제조 예산 80% 이상 확대… '자율제조' 목표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본격화 나선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안광현 단장은 '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2026년 AI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해 R&D 포함 약 5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며 “기존 스마트공장 사업은 스마트제조혁신본부가 지속하되, AI 혁신본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전담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한국의 제조 AI 전략과 기업들의 인식 수준이 글로벌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한 뒤 “독일이 'Industry 4.0'에서 'Industry 4 AI' 이니셔티브로 전환을 준비 중인데 한국 정부는 이보다 앞서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을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안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혁신 3.0 전략의 핵심 방향은 'AI 기반 자율제조'다. 생산 공정 자동화에서 출발해 현장 디지털화를 거쳐, AI가 공장을 스스로 운영하는 자율제조로 나아간다는 로드맵이다.

안 단장은 “기술 공급기업(ICT 기업) 약 2천여 개사를 대상으로 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업을 '전문 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업 신청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제조 AI 24' 플랫폼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암묵지 디지털화가 자율제조의 열쇠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본격화 나선다
인이지 최재식 대표


'경험에서 데이터로 : 신뢰할 수 있는 AI 자율제어 혁신 전략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인이지 최재식 대표는 2026년 제조 AI의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와 AI 에이전트를 꼽으며, 세 가지 기술 축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첫 번째 기술 축은 시계열·이미지·CAD·텍스트 등 다양한 제조 데이터를 통합하는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이며, 공정 전반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AI로 학습·재현하는 암묵지 디지털화”라고 설명했다.

"사람이 하던 제어를 AI가 단계적으로 학습해 10%, 30%, 50%, 80% 수준으로 자동화하면 생산성 향상, 에너지 비용 절감, 유연한 공정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 최 대표는 “인이지는 국가 전략 기술 인공지능 분야 1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천100만 톤 규모의 공정을 자율 운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협업 지능이 자율화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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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씨 서경민 CTO


유비씨 서경민 CTO는 스마트 제조 완성의 3대 요소로 자동화(연결성)·자율화·협업 지능을 제시했다.

서 CTO는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율을 90% 이상이라고 자평하지만, 실제 정밀 진단 결과 연결 기반의 통합 자동화 수준은 50%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개별 설비 단위의 자동화가 아닌, 전체를 연결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AI 전환의 전제 조건”이라고 언급했다.

서 CTO가 특히 강조한 협업 지능은 설비·로봇·작업자가 지능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이다. 서 CTO는무인 지게차와 자율이동로봇(AMR)의 협업,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활용, 랜덤 적재 물류 창고 자동화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제조 현장에서 협업 지능의 활용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씨는 데이터 수집·디지털 트윈·AI 분석·로봇 제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AX 전환을 위한 엔드투엔드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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