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월드종합기계(WLM)가 ‘SIMTOS(심토스) 2026’에서 제어 시스템을 강화한 스마트 선반 시리즈를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선반은 기존 범용 선반의 직관적인 조작성과 CNC 선반의 정밀함을 결합했다. 김향수 월드종합기계 대표는 ‘프로그래밍이 필요 없는 간편한 조작’을 핵심으로 숙련공 부족 문제를 겪는 제조 현장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엔지니어 출신인 김향수 대표의 현장 경험을 반영, 제조사와 협업해 개발한 전용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김 대표는 “제어 시스템은 한국과 중국의 가공 환경을 고려해 구성했다”며 “터렛과 시축 제어 등 국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공정 효율 중심의 운용 방식도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작 환경은 1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기반으로 구성됐다. G코드 입력 없이 아이콘과 수치 입력만으로 외경·내경 단면, 나사, 홈 가공, 테이퍼 등 주요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보 모터와 제어 기술을 적용해 공정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절삭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스마트 선반은 안정성이 높고 간결한 구조를 갖춰 유지보수가 쉽고, 누구나 빠른 속도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는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대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심토스 2026’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