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자제조와 자동차 산업의 최신 융합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x NEPCON KOREA)’과 ‘2026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Automotive World Korea)’(이하 EMK·AWK)가 8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EMK는 전자 제조 전반을 아우르며 반도체 패키징, 전자부품 및 소재, 시험·검사·계측, 로봇 등 첨단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AWK에서는 자동차 전장·차량용 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전시된다.
리드케이훼어스(REED K FAIRS), 케어훼어스(K FAIRS),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는 25개국에서 250개사가 참가해 400 부스 규모로 열리며, 주최 측은 행사 기간 1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전 참가를 신청한 참관객에게는 관심 품목에 맞춘 추천 참가업체 정보를 안내해, 참관 편의성을 높이고 참가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관을 필두로 해외 기업 참가가 지난해 20개사에서 올해 50개사로 늘었다. 케이훼어스 관계자는 “미국 수출이 제한된 중국 기업이 우회로를 찾고자 한국과 일본 전시회에 참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EMK·AWK의 중국 기업 참가도 작년보다 약 2배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전시를 통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 전시회+’ 인증과 세계전시협회(UFI) 인증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인증 전시회+’는 ‘국제인증 전시회’ 인증받은 전시회 가운데 해외 직접 참가업체 수 10% 이상 또는 해외 바이어 수 5% 이상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전시 기간 부대행사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업체들의 기술 교류 세미나와 더불어 전동화·피지컬AI·자율주행·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등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SMIBA에서도 AX(인공지능 전환)와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관계자는 “올해 전시는 스마트공장·제조 품목이 강화됐다”라며 “반도체 후공정 기술 관련 행사로 ‘2026 KAMP 첨단패키징 기술 혁신 심포지엄’을 마련했고, ‘글로벌전자협회 공동관(IPC PAVILION)’을 통해 해외에서 상용화됐지만 국내에선 도입이 더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MK와 AWK는 코엑스 A홀에서 10일까지 열리며, 같은 기간 B홀에서 개최되는 ‘AIR FAIR 2026(국제 기후테크 공기산업 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