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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복합소재 폐기물 재활용 협력 확대… 카텍에이치,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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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복합소재 폐기물 재활용 협력 확대… 카텍에이치,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탄소섬유 재활용 기술 기반 순환경제 모델 제시

기사입력 2026-03-13 1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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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프랑스 파리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서 탄소복합소재 재활용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성과가 공개됐다. 전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Paris 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re서 개최됐으며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및 나노 소재를 아우르는 첨단 복합소재 응용 사례가 전시장을 메웠다.

한국관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Korea Carbon Industry Promotion Agency),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Korea Carbon Nano Industry Association)가 공동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켰다.

[JEC WORLD 2026] 복합소재 폐기물 재활용 협력 확대… 카텍에이치,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정진호 대표

복합소재 재활용 전문 기업 카텍에이치(Catack-H)는 독자적인 탄소섬유 회수 기술과 대규모 글로벌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순환경제 모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진호 대표는 전시 현장서 복합소재 폐기물 처리 솔루션과 해외 시장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복합소재 폐기물 재활용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가속
카텍에이치는 전시 기간 중 아디티아 비를라 케미칼(Aditya Birla Chemicals) 첨단소재 사업부와 복합소재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폐기물 처리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풍력 발전과 건설 및 스포츠 장비, 자동차, 항공우주 분야서 발생하는 복합소재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기술 개발에 합의했다. 화학적 분해 기술과 소재 재활용 역량을 결합해 완결성 높은 복합소재 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솔볼리시스 기반 저에너지 탄소섬유 회수 기술 확보
기술 핵심은 솔볼리시스(solvolysis) 공정이다. 복합소재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탄소섬유와 수지를 완벽히 분리하는 방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서 개발한 원천 기술을 2017년 이전받은 이후 상용화 연구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저온·상압 환경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신규 탄소섬유 생산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재활용 공정서 회수된 탄소섬유는 표면 잔여물이 없고 기계적 물성을 상당 부분 유지한다. 카텍에이치는 회수 소재를 미세 분쇄해 마이크로 단위 분말 형태인 밀드 카본파이버(milled carbon fibre)로 가공한다. 전기전도성과 기계적 강도가 필수적인 복합소재 강화재와 전도성 충전재 및 마찰 소재로 재탄생해 자동차 부품과 건축 자재에 투입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맞손… 글로벌 공급망 및 판로 개척
공급망 구축 측면선 포스코인터내셔널(POSCO International)과 협력이 눈에 띈다. 지난 1월 체결한 협약을 통해 생산 과정 탄소섬유 부산물과 수명 종료 제품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료 확보를 지원하고 밀드 카본파이버와 탄소섬유 부직포 제품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탄소 순환경제 네트워크 구축… 산업 패러다임 변화 주도
정진호 대표는 탄소복합소재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폐기물 처리 문제가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했다며 재활용 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다시 산업 소재로 환원하는 순환 시스템 정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화학 기업과 협력은 재활용 기술을 세계 산업 환경에 표준화하는 과정이라며 자동차와 항공우주 및 건축 분야에 재활용 탄소섬유 공급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솔볼리시스 공정은 탄소섬유뿐 아니라 복합소재 내부 에폭시 수지(epoxy resin)까지 동시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서 자원 회수 극대화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복합소재 산업이 성장을 넘어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점서 카텍에이치가 제시한 순환 모델은 업계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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