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선그로우(SUNGROW)가 1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Power Titan 2.0’을 소개했다.
이 제품의 배터리 컨테이너 표준 규격은 6칸으로, 1칸당 배터리 팩 4개가 모여 구성된 렉 2개와 PCS (Power Conversion System) 장치가 설치된다. 수냉식 펌프·통신 스위치·소방 기재 등으로 이뤄진 종합 제어부도 포함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선그로우 관계자는 경쟁력으로 PCS를 지목했다. ESS는 직류(DC) 방식으로 전기를 저장하지만 전력망의 전기는 교류(AC) 방식으로, ESS의 전기 저장·방출 시 변환 과정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기존 ESS는 별도의 대형 인버터 장치가 필요하지만, 선그로우는 이를 소형화하고 배터리 컨테이너 내부에 통합해 인프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류·전압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기술도 적용됐다.
관계자는 “AI(인공지능) 기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로 배터리의 상태를 분석해 교체 시기를 예측하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