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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자양분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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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자양분

중기부, 지역 벤처 활성화 위한 지방전용기금 4천700억 원 조성…‘제2벤처붐 공고화’

기사입력 2022-02-04 1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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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비수도권 지역 벤처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성공 자양분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투자 편중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역 벤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펀드를 조성해 제2벤처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벤처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자양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일 지역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방전용기금(펀드) 4천700억 원 이상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기존에 진행해온 ▲지역 초기 ‘엔젤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 ▲초광역권 벤처투자를 위한 지역뉴딜 벤처기금 조성 ▲팁스(TIPS)타운 운영 등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지역 엔젤징검다리기금’을 신규 조성해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투자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자생적 지역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5년 간 국내 벤처투자는 매년 역대 최고치 경신으로 제2벤처붐을 공고화했지만,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약 20% 내외 수준에 머물러 수도권 투자 편중 현상이 여전한 상황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투자 실적은 매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도권 벤처투자 실적이 재작년보다 매우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투자 비중이 감소한 모양새가 됐다는 것.

지역 벤처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자양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에 중기부가 지방전용기금으로 4천700억 원을 공급하고, 지역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벤처투자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중기부 벤처투자과 양승욱 과장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역뉴딜 벤처기금과 팁스타운이 조성된 지역, 특히 대전, 부산처럼 벤처기업이 많이 있는 지역은 투자를 하려는 VC(벤처캐피탈)도 관심이 많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차원에서 지자체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다만, 양 과장은 “펀드만 만든다고 벤처 생태계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역 벤처투자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려면, 대학에서 우수한 연구 결과나 인재들이 나타나 창업을 고민하고 있을 때, 이를 지원해줄만한 팁스타운, 엑셀러레이터 등 여러 지원 기관들과 같은 지역 내 벤처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생태계가 잘 만들어진 지역에 VC들 또한 관심이 많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밝힌 양 과장은 “이번에 신규 조성된 지역 엔젤징검다리기금은 지역 벤처에 엔젤 투자가 이뤄진 이후, 후속 투자를 연계해주는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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