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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대신 ‘거울’… 레티널, 6g 초경량 AR 모듈 ‘핀틸트’ 공개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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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대신 ‘거울’… 레티널, 6g 초경량 AR 모듈 ‘핀틸트’ 공개

3.5mm·6g 경량 설계와 단순 공정으로 양산성 확보

기사입력 2026-06-10 1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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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대신 ‘거울’… 레티널, 6g 초경량 AR 모듈 ‘핀틸트’ 공개
참관객들이 '레티누스'와 '프론티어' 렌즈를 체험해보고 있다.

렌즈 대신 ‘거울’… 레티널, 6g 초경량 AR 모듈 ‘핀틸트’ 공개
'레티누스' 착용 시 시야

[산업일보]
증강현실(AR) 광학 솔루션 기업 레티널(LetinAR)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KOREA)’에 참가해 플라스틱 광학 모듈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주목받은 것은 레티널의 핵심 기술인 ‘핀틸트(PinTILT™)’가 적용된 초경량 모듈 라인업이다. ‘핀틸트’는 렌즈에 미세 거울(핀미러)을 삽입해 영상 소스를 반사하는 구조다. 기존 회절 도파관 방식과 달리 센서가 아닌 거울이 빛을 직접 전달해 광 효율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개선했다.

일상용으로 개발된 ‘레티누스(Letinus)’ 모델은 두께 3.5mm, 무게 6g으로 일반 안경과 유사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시야각(FOV) 36~45도, 밝기 500~1,000 니트(nit) 성능을 갖춘 ‘프론티어(FrontiAR)’ 라인업도 함께 전시됐다.

렌즈 대신 ‘거울’… 레티널, 6g 초경량 AR 모듈 ‘핀틸트’ 공개

기술의 또 다른 핵심은 양산성이다. 레티널의 모듈은 커버나 복잡한 렌즈 조립이 필요 없는 ‘올인원(All-in-One)’ 단순 구조로 설계됐다. 플라스틱 사출 성형, UV 접합, 절단, 디스플레이 조립으로 이어지는 공정을 거친다.

레티널 관계자는 “제조, 물류, 건설 등 산업현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두루 쓰일 수 있다”며 “일본 기업에 이미 납품 중이며 국내 기업들과도 협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기술 도입에 유연한 일본 등 해외 기업에서 먼저 진입해 납품을 진행 중이며, 점차 B2C 디바이스 영역으로도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누적 625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레티널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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