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몰입감, 6자유도로 한층 ‘UP' ETRI, 시점 변화에 따른 영상 제공하는 전방위 몰입형 비디오 서비스 기술 소개 가상·증강현실(VR·AR)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11일 삼성동 코엑스(COEX) 308호에서는 이러한 초실감 서비스 부문의 연구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ETRI 통신미디어 연구소 2021 성과 발표회’ 행사가 마련됐다.그중 전방위 몰입형 비디오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곽상운 연구원은 가상현실 등 실감콘텐츠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 체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일반적으로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 서비스 기술은 원형 형태의 벽면에 영상을 만들어놓고 보기 때문에,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운동시차를 잡기 어려워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이를 보완하고 실감 나는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ETRI는 6DoF(6자유도)를 활용한 전방위 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ETRI 곽상운 연구원은 “사용자 시점의 위치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시점 영상을 합성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 합성 및 재현 기술”이라고 했다. 가상시점 합성기술로 6DoF 시점 변화에 따른 영상을 제공해 HMD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곽 연구원은 “이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이며 실제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상현실(VR) 몰입감, 6자유도로 한층 ‘UP'

ETRI, 시점 변화에 따른 영상 제공하는 전방위 몰입형 비디오 서비스 기술 소개

기사입력 2022-01-11 16:30:59

[산업일보]
가상·증강현실(VR·AR)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삼성동 코엑스(COEX) 308호에서는 이러한 초실감 서비스 부문의 연구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ETRI 통신미디어 연구소 2021 성과 발표회’ 행사가 마련됐다.

그중 전방위 몰입형 비디오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곽상운 연구원은 가상현실 등 실감콘텐츠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 체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ETRI 통신미디어 연구소 2021 성과 발표회를 방문한 관람객이 전방위 몰입형 비디오 서비스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 서비스 기술은 원형 형태의 벽면에 영상을 만들어놓고 보기 때문에,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운동시차를 잡기 어려워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실감 나는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ETRI는 6DoF(6자유도)를 활용한 전방위 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TRI 곽상운 연구원은 “사용자 시점의 위치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시점 영상을 합성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 합성 및 재현 기술”이라고 했다. 가상시점 합성기술로 6DoF 시점 변화에 따른 영상을 제공해 HMD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이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이며 실제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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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화 기자 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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