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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패키지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눈에 띄어

데이터 분석 가시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전문 인력 없이도 솔루션 사용 실현

[산업일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 및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본과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한 후에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중소 제조기업의 이러한 실정을 파악하고,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들은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짧은 교육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패키지화된 솔루션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개최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이하 SF+AW 2021)에서 이러한 공급 기업들을 만나봤다.

엠아이큐브솔루션(주),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50여 가지 업무…표준화해
2010년 설립한 엠아이큐브솔루션(MICUBE Solution)은 이번 전시회에 클라우드 기반의 패키징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국내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산업에 속한 대기업을 타깃으로 시장을 공략해왔으나 중소기업까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경량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패키지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눈에 띄어
▲엠아이큐브솔루션(주) 이기현 팀장

이 회사 이기현 팀장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국내 다른 기업보다 빠른 2018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시작하면서 관련 기술역량과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적용사례를 기반으로 중소규모 제조기업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클라우드 기반의 경량화된 패키지 솔루션은 제조 기업이라면 핵심적으로 필요한 생산공정, 자재, 품질, 설비 등 50여 가지 주요 업무를 표준화해 솔루션 안에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업종에 따라서 메뉴를 빼거나 추가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 솔루션 외에도 설비효율 최적화를 위한 ‘Smart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 솔루션과 ‘SmartAI’를 연계한 설비 예지보전 및 공정·품질 지능화 구축사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기현 팀장은 “수년 내에 제조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AI 제조 플랫폼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사업을 비롯해 AI 기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설비예지보전이나 설비운영효율 향상 등과 관련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솔루션(주), 사출 MES 패키지 등 3가지 특화 패키지 선보여
금형, 자동차, 반도체 등의 산업에 속한 기업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건솔루션(주)은 이번 전시회에 Gx-MES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G-CAP 등의 솔루션을 참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Gx-MES는 MESA 국제표준 ISA-95를 반영해 이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금형, 사출, 가공 및 조립 등 3가지 업종에 특화된 MES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패키지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눈에 띄어
▲건솔루션(주) 김석현 선임

건솔루션 김석현 선임은 “MES의 경우, 공장 안의 설비와 장치를 유선 또는 무선 통신으로 연결해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어서 작업 진행 현황을 신속히 알 수 있다. 특히 설비별로 공정 조건 데이터가 자동 집계돼 품질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업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인지 묻자, 김 선임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예전과 달리, 현장에서 스마트공장을 모르는 기업이 없다. 이로 인해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스마트한 설비를 신규로 도입하는 것은 아직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부담감을 갖는 경우가 많아서 정부 지원이 뒷받침되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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