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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구축 앞장서는 中 톈진, ‘5G에 주목’

최근 급증한 플랫폼 수요, 스마트시티 구축 촉진제로 자리

스마트시티 구축 앞장서는 中 톈진, ‘5G에 주목’

[산업일보]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국 톈진시가 앞장서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인 ‘中 톈진 스마트시티 발전 동향과 진출 방안’에 따르면,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중국 톈진시의 스마트구축 움직임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플랫폼 등의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톈진시는 2015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에 적용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공동 발전을 촉진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톈진시 스마트시티 건설행동계획’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톈진시정보화발전보고(2019)에 의하면, 스마트시티의 가장 기반이 되는 기초 광대역망 접속 포트는 2017년 약 795만 개에서 지난해 약 1천92만 개로 증가했다. 2019년의 IPTV 이용자 수 또한 2017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전 세계의 생활 양상에 영향을 끼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클라우드 플랫폼의 보급 및 활용 속도가 상당히 빨라짐에 따라,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함께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기준, 올해 톈진시 응급 공공서비스 플랫폼은 약 131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톈진 항만에는 무인자율주행차량과 자동화 시설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세금 납부, 수출입 업무를 포함하는 도시 행정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도 빠른 속도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모든 변화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힘이 돼줄 것으로 사료된다.

톈진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주요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추진과 동시에, 5G 기술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톈진시 위원회는 지난달 개최한 ‘5G 통신시설 건설 확대를 통한 톈진 스마트시티 조성’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2020년을 5G 네트워크 건설의 원년으로 지정했다.

KOTRA의 이시흔 중국 톈진 무역관은 ‘중국 톈진시는 스마트시티를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이 이뤄지는 첨단기술의 총체이자 국가주요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제조업, 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경제 성장의 기회인 만큼 시 정부의 주도 아래 단계적 발전을 이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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