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윙배너
윙배너
윙배너
윙배너
윙배너
윙배너

사우디, 연내 아람코 IPO 개시… ‘국내 정유기업 모니터링 강화 필요’

아람코, 상장 즉시 마이크로소프트 앞지르며 세계 시가총액 1위 부상 전망

사우디, 연내 아람코 IPO 개시… ‘국내 정유기업 모니터링 강화 필요’

[산업일보]
2020년 유가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내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 지분을 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우디 자본시장청(CMA)은 지난 3일 사우디 리야드 타다울 증권거래소에 아람코를 등록하고 일부 주식 발행 신청 승인 결의안을 공표했다. 아람코는 지분의 5%를 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해외 상장에 앞서 12월 사우디에서 1~2% 정도를 매매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사우디 아람코의 IPO 개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당초 아람코의 기업가치를 약 2조 달러(2천329조 원)로 추정했으나, IPO 성공을 위해 1조6천억~1조8천억 달러로 가치를 낮추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번 IPO의 주 고객은 기관투자자이며, 개인투자자들이 청약 가능한 주식은 0.5%로 제한된다.

아람코가 계획대로 전체 지분의 1~2%를 상장해 200억~4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경우, 사상 최대 IPO인 2014년 中 알리바바 공모액 250억 달러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또한 아람코는 전 세계 산유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8년 말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천240억 달러로 전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기관들은 아람코의 주식가치를 최소 1조2천200억 달러에서 최대 2조2천7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어 아람코의 IPO가 이뤄진다면 상장 즉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앞지르며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사실, 사우디는 지난 2016년부터 아람코 상장을 계획했다. 그러나 저유가 지속으로 상장이 3차례 연기됐고, 이에 지난 9월 에너지 장관을 교체하며 유가 끌어올리기에 집중, 아람코 상장을 서둘러 추진했다.

이는 브라질, 캐나다,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비전통 원유 생산국의 원유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로 2020년 유가 하락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드론 테러로 사우디 원유 생산량의 약 40% 이상 차질이 발생했으나 국제 유가가 오르지 않으면서 유가가 추가로 하락하기 전에 상장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안혜영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람코 상장을 앞둔 사우디는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국제유가를 끌어올려야 하므로 원유 감산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사우디가 추가 감산을 이어나갈 경우 중동 원유의 OSP(공식판매가격) 상승이 불가피함을 언급하며, ‘OSP 인상 시, 다른 중동 산유국의 공급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국내 및 아시아 정유업계의 원유 조달비용 상승 및 정제마진 축소 등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

제호 : 산업일보

(08217) 서울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구로동, 중앙유통단지) | 대표전화 : 1588-0914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 2007년 1월29일 | 발행일 : 2007년 7월 2일 |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로고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2007 DAARA. All Right Reserved.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