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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소폭 하락 전망

중앙은행 저금리 기조 지속 예상

뉴질랜드,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소폭 하락 전망

[산업일보]
뉴질랜드는 최근 3년간 2%대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이후 전년 대비 소폭(-0.3%) 하락한 2.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이 23일 발표한 '2019 하반기 뉴질랜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무역마찰이 지속되는 상황에 뉴질랜드 달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중앙준비은행(RBNZ)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뉴질랜드 민간소비나 투자는 저조하지만, 정부의 교통 인프라 투자, 2020 아메리칸 요트컵 개최를 앞둔 여행수요의 증가 등이 내수 진작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는 지난 8월 물가상승률 1.8%를 기록했는데 뉴질랜드 달러화의 약세로 수입품 가격이 영향을 받아 소비자 물가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뉴질랜드 중앙준비은행(RBNZ)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주며, 올해 하반기 동안의 평균 환율은 NZ $1.55:US $1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5월 뉴질랜드 중앙준비은행(RBNZ)은 기준 금리(Official Cash Rate)를 1.75%에서 1.5%로 인하했으나, 지난 8월 다시 1.0%로 추가 인하했다. 이로 인해 떨어진 뉴질랜드 달러화의 가치는 유학 및 관광산업, 임업 및 낙농업 상품 등의 경쟁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뉴질랜드 수출입 교역의 경우, 총교역 규모는 지난해 81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보다 6.88%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해 총수입 규모는 418억 달러, 수출은 398억 달러로 수출이 다소 저조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향후 경제는 올해 하반기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중 글로벌 무역마찰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의 민간주택 10만 채 공급 프로젝트(키위빌드)의 지연으로 인한 주택공급 불균형 이슈 등과 같은 잠재리스크도 존재한다.

KOTRA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은 '뉴질랜드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저금리 기조는 내년 초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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