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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확대, 자동차 전지 시장 함께 성장한다”

개량형 리튬이온전지 넘어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개발 움직임↑

“전기차 확대, 자동차 전지 시장 함께 성장한다”
22일 신한금융투자 빌딩에서 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한 ‘2019년 2차 전지/차세대 전지 실태 및 개발 방향과 상용화 세미나’

[산업일보]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이하 LiB) 시장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2일 신한금융투자 빌딩에서 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한 ‘2019년 2차 전지/차세대 전지 실태 및 개발 방향과 상용화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바탕으로 전기차 전지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LG 경제연구원의 신장한 연구위원은 ‘전기차 LiB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자동차 전지 시장은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장한 연구위원이 자동차 전지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배경으로는 ▲전기차의 자율주행 솔루션 적용 ▲환경 규제 강화 ▲전기차 모델 수 급증 ▲e-PT(electric Power Train, 전기구동장치)가격/성능 개선 등이 있다.

신 연구위원은 “전기차의 패리티 가격(Price parity)을 달성한 후에는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전망이며, 환경규제도 현재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라며 “또한 2025년까지 상위 13개의 OEM이 약 35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e-PT 원가 비중도 ICE(내연기관) 수준으로 감소해 전기차 시장의 앞날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배경과 함께 전기차의 개발 방향도 현재 출력특성과 안전성, 편의성, 디자인의 측면에서 모두 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 시 전기차가 스스로 충전소에 들러 충전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 부품의 사용 증가와 커넥티드 기술의 발달은 전기차의 원격 진단 기술에 시너지를 발휘해 전기차의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율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위원은 “이 같은 전기차의 개발 방향 변화에 맞춰 차세대 전지의 정의는 물론 개발 로드맵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가장 유망하다고 여겨진 개량형 리튬이온전지(Advanced LiB)의 성능과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리튬 이온을 활용하되 주요 소재를 바꾼 LiB인 ‘차세대 LiB’를 개발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전지 시장의 가능성이 확대되는 만큼, 리튬메탈 전지, 리튬-황전지, 전고체 전지 등의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을 향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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