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엘디전자(LDE)가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에 참가해 PCB 검사 솔루션을 출품했다.
엘디전자는 조립이 완료된 차량 디스플레이용 PCB 검사 장비를 전시했다. 장비에 PCB를 삽입하면 핀 블록 형태의 컨택 장치를 통해 전극을 접촉시킨 뒤 전원과 영상 신호를 인가해 화면 구동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심석광 대표는 “PCB가 설계된 대로 기능하는지 사양에 맞는 입력값과 컨디션을 바꿔가면서 확인하는 장비”라며 “특정 지점의 전압·전류·주파수 등의 값을 측정하고, IC(Integrated Circuit)에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탑재됐는지 등을 검사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엘디전자는 직원 수 9명의 소규모 회사지만, 중견·대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출품한 디스플레이 화면 구동 검사와 PCB에 실장된 IC를 분리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심거나 업데이트하는 ISP (In-System Programming) 기술은 대기업 수준에 근접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정비(overhead)가 낮다는 소기업 특성상, 중견·대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장비 기능과 신뢰성을 구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결국은 기술력 싸움”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 최근에는 중국 업체들까지 부상하는 상황에서 특화된 분야의 강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심석광 대표는 “현재는 대기업 및 1차 밴더사를 대상으로 90% 납품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처를 넓혀 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