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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이터 분석 및 예측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선점 나서

외부 인재 영입, 글로벌 제약사 협업 등 X&D 활용

구글, 데이터 분석 및 예측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선점 나서


[산업일보]
최근 구글벤처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총 58건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2014년 이전 주요 투자 건은 상장 혹은 대기업 인수로 큰 수익을 거뒀다.

구글X의 프로젝트 팀에서 2015년 독립조직으로 분사한 베릴리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 중이다.

베릴리는 현재 노바티스(Novartis)와 당뇨 진단 및 자동초점 콘택트렌즈를 공동 개발 중이며, 사노피(Sanofi)와는 당뇨병 통합 관리 체계 및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존슨앤존슨(JnJ)과 소형 스마트 수술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GSK(GlaxoSmithKline)와는 생체전자의약품(Bioelectronic medicine)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구글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T기술을 접목한 의료 분야에 진출했다. 딥마인드는 영국 병원·연구센터와 진단 기술 공동 개발 및 관련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의사용 앱(App)을 개발했으며, 구글은 의료 IT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인프라(G Suite) 구축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구글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로 의료산업의 핵심 요소가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중심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측’으로 변화하는 것을 꼽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의료계에서는 의료 데이터 급증으로 데이터 상호 관리 및 접근성 확대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여건 악화 및 성공 가능성 저하로 데이터 분석 임상연구가 주목 받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 분석과 예측으로 변화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선점해 나가기 위해 외부 인재 영입, 글로벌 제약사 협업 등 X&D를 최대한 활용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베릴리는 데이터 분석력과 각 제약사의 생명공학 역량의 결합(C&D), CEO 및 주요 경영진에 업계 저명 연구자들을 영입(A&D)하고 있으며, 구글벤처스는 수동적 투자 방식을 채택해 스타트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유사 기술 개발 스타트업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 최소화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구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은 ‘데이터 역량’과 ‘자본력’이라는 자사의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한 투자 의사결정이다”라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도 조기에 경쟁력을 갖추고 선도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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