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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첨단센서, ‘센싱’ 중심에서 운전자 기대 충족시키는 ‘인식’ 개념으로 변모

산기평, 8일 ‘첨단센서 2025 포럼’ 개최…첨단센서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공유

첨단센서, ‘센싱’ 중심에서 운전자 기대 충족시키는 ‘인식’ 개념으로 변모
‘차량용 첨단센서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유광호 팀장


[산업일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행여나 시장 선점에 늦을까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미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했거나 내년도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이렇듯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첨단센서 2025 포럼’이 8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날 자동차 분과 기술세미나에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유광호 팀장과 서울대학교 이혁재 교수, 전자부품연구원 이대성 센터장, 카네비컴 윤재준 연구소장이 발표에 나섰다.

‘차량용 첨단센서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첫 발표자로 나선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의 유광호 팀장은 “첨단 센서 시장은 아직 도입기 단계로 검출되지 않는 오동작 발생의 최소화와 사이버 보안을 위한 ‘고신뢰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친환경차·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분야에서 첨단센서의 잠재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유 팀장은 “향후 파워트레인 시장은 변화하는 환경 규제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며 센서 이미지 비전에 있어서도 레이더와 라이다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메라 기반’과 ‘생체신호 기반’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돼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는 DMS(Driver Monitoring System)와 운전자의 감각이 닿지 않는 곳을 감지하는 DAS(Driving Assistance System)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팀장은 “생체신호기반 DMS는 자동차 시트나 핸들, 안전벨트 등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운전자의 혈압, 뇌파, 심박수 등을 관측해 졸음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운전자의 성향이나 컨디션까지도 감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운전자가 누구인지 ‘identification’까지도 감지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첨단센서, ‘센싱’ 중심에서 운전자 기대 충족시키는 ‘인식’ 개념으로 변모
‘차량용 영상센서 반도체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 선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 공학부 이혁재 교수


또한, “운전자의 감각이 다양한 기술의 센서 보호막으로 교체되고 있다”며 “기존 센서는 물리적인 측정치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등 ‘센싱’ 중심의 발전에 그쳤지만 점차 운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인식’의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팀장은 “첨단 센서 개발에 있어 센서 측정 결과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해 내는 인식 기술을 위해 인공지능과의 결합이 요구되며, 단순한 기술이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기술이 협력해야 완성됨으로 통합이 필요하다”며 센서의 기술적 목표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의 결합’과 ‘다양한 기술의 통합’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 공학부 이혁재 교수는 ‘차량용 영상센서 반도체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혁재 교수는 “1TB의 용량에는 11분 정도의 로우 비디오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압축 후에는 용량을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저장 공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차량용 블랙박스에는 이러한 영상 압축 기능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블랙박스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압축 방식은 2003년 표준으로 인정받은 H.264지만 최근 들어 H.265에 해당하는 HEVC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라며 “HEVC 방식을 활용하면 데이터 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면서도 화질의 저하가 없어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듯 고화질‧저용량을 위한 압축방식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 교수는 “H.264는 MPEG4와 비교했을 경우, 데이터의 용량이 같음에도 부룩하고 고화질을 나타낼 수 있다”며 "이렇듯 압축표준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학회에서는 다음 압축 방식인 H.266을 연구 중“이라며 ”2023년 정도에는 새로운 표준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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