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전국에 900개 이상 더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뜻한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공장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1천 552억 달러에서 2018년 2천 46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를 보급하는 등 정책 집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40억 원), 지역투자보조금(100억 원) 등 재원을 추가확보했고, 8월초부터 즉시 투입에 나서는 등 금년에 1천 500억 원을 투자해 900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삼성)·광주(현대) 등 2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하반기부터 지역 수요에 맞추어 전국 혁신센터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미국·독일 등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스마트공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중으로 ‘스마트공장 발전전략(가칭)’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로드맵, 국제 표준화전략, 공급산업육성 계획 등 스마트공장이 보다 고도화되기 위한 산업생태계 육성 전략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기계전’은 이러한 정부방침과 트랜드에 발맞춰 ‘국제 스마트공장 특별전’을 열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각종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전자태그, 스마트센서 등에 대한 시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스마트공장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에서는 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라 각종 신제품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공장 관련 장비와 시스템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에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공장에 관련된 모든 요소가 이번 특별전에서 제시될 것으로 보여 제조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제조업 혁신의 발원지인 독일의 Industry 4.0을 주도한 지멘스(Siemens)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