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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자동화기기·로봇산업 집중 육성

[산업일보]
광주광역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 활성화 초석을 마련하고 과학인재 양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백색가전과 금형산업의 집적지로서 잘 갖추어진 기반을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인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료, 재활, 안전 등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부문을 특화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광주시는 전국 최초의 전문 연구기관인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를 활용해 세계 로봇시장의 블루오션인 마이크로 의료로봇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최상의 R&D 및 기술개발, 사업화, 고용창출을 통해 산업기술 활성화를 주도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 중심 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이미 지난 2008년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분야에 가장 핵심적인 캡슐 내시경을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혈관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동물실험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등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광주시는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와 함께 지역의 가전로봇지원센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노인복지타운 등 인프라와 개발인력, 연구·임상시설과의 연계성 확보가 쉬워 마이크로의료로봇 클러스터 조성과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제조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 생활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형 로봇시범보급사업으로 선정된 ‘클라우드기반 자녀 안심·안전 에이전트로봇’을 개발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서구 중앙어린이집, 북구 문화어린이집, 광산구 남성대어린이집)에 설치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형 로봇보급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현장에서 등하교, 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클라우드 서비스 망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자녀들의 안심과 안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로봇산업의 상용화와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 빛고을 로봇페스티벌’ 개최

광주시 로봇산업 육성정책은 산업적 측면에서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제조업 활성화와 시민 생활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학인재 양성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로봇에 대한 실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2014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을 15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상상력을 길러줄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로봇조종, 로봇축구, 로봇창작 등 총 6개 종목에서 전국 초·중·고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로봇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봇경진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상은 광주광역시장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총 95명에게 수여되며, △로봇미션 △로봇조종 △라인트레이서(초등) 종목의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로보월드와 2014로보페스트 대회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타 지역에서 참가한 학생과 가족을 위해 대회 기간 저렴한 가격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대학교의 생활관에 숙소를 마련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로봇 산업의 육성은 제조업의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과학인재 양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로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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