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연(연), 변화와 혁신으로 제2막 ‘스타트’

100억 규모 융합연구단 2~4개 올해 출범

출연(연), 변화와 혁신으로 제2막 ‘스타트’
출연(연) 융합 클러스터?연구단 체계 개념도


[산업일보]
기초·산업기술 분야로 이원화된 연구회 체제로 인해 개별 출연(연)의 해당 분야 연구 포트폴리오 형성이 미흡했지만 향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 등 그동안 투자가 미진했던 유형을 보완, 연구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최근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소관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기관별 임무 정립(안)과 기관간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구회 통합,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 방안 마련에 이어 지난 해 7월말 국무회의에 보고된 '출연(연)의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방안'의 핵심과제의 주요골격이 완성됐다.

이는 2970~1990년대 선진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출연(연)이 시대적 요구변화에 부응해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기관별 임무 정립은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출연(연)의 실천과제로 제시돼 개별 기관은 지난 해 12월부터 자체적으로 관련 환경 및 기관역량을 분석 후 임무 정립(안)을 수립했다.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임무재정립위원회(산·학·연 전문가로 구성)에서 수정·보완 방향을 제시했고 그 결과를 이사회에서 승인한 것이다.

임무 정립 관련 주요특징을 보면 우선 출연(연)별로 해당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미래선도형, 공공·인프라형, 산업화형에 대한 투자비중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기관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

구(舊)기초기술연구회 소관기관들(KIST 등 8개 기관)은 개발기술의 시장 영역 조기 확산을 위해 산업화 유형 사업을 강화했고, 구 산업기술연구회 소관기관들(ETRI 등 10개 기관)은 장기적·실질적인 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미래선도형 연구를 확대했다.

또한, 재난·위험 대비, 식품안전 등 안전 관련 기관은 공공·인프라형 연구를 강화했다.

아울러, 민간 역량이 우수한 분야나 단순 서비스 제공 분야 등은 투자를 축소·중단해 한정된 재원하에서 기관의 핵심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해 양적 지표를 질적 성과지표로 전환하고 연도별 목표치를 제시했다.

논문건수보다 피인용도가 높은 우수논문의 생산을 강화하고, 보유특허의 기술이전 및 기술료 수입 증가 등 성과 사업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게 각종 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담은 중소기업 협력도 제시했다.

임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타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도출하고 개방형 협업 방안과 함께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관별로 충실한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이사회에서 승인된 기관별 임무 정립안은 기관장 경영성과계획서에 반영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산, 인력 및 원장 연임과 연계할 방침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그동안 각 기관 틀에 갇혀 단순 협동에 머물렀던 융합연구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상시적으로 출연(연) 간 협업할 수 있는 융합 클러스터와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형 융합연구단을 적극 지원한다.

융합 클러스터는 출연(연) 별 임무를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분야를 도출해 해당분야 연구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R&D 로드맵 구축에서 과제발굴까지 관련 분야 가상연구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융합 클러스터의 유망 기술분야 및 발전 가능한 연구과제는 선별해 융합연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5개 내외의 융합 클러스터를 선정·운영키로 했다.

융합연구단은 융합연구과제에 따라 출연(연) 우수인력이 결집해 연구를 수행하고, 과제수행 종료 후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으로 운영된다.

연구회는 융합연구단을 100억 규모로 전폭적으로 지원해 융합연구단이 출연(연)의 실질적 융합의 선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기로 했다.

융합연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연)의 인력 등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참여 연구자에 대해 복귀 후 주요사업 참여 우선 혜택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융합연구단은 올해 2~4개 연구단 출범을 시작으로 `17년까지 20개 내외로 확대해 출연(연)의 융합연구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로 쓰겠다는 생각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에 출연(연) 융합연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융합연구를 총괄·조정한다.

융합 클러스터 및 융합연구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출연(연) 융합연구를 활성화하는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연구현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루어진 출연(연) 변화 물결이 새로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중심으로 원활히 실행돼 출연(연)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구소로 거듭 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미래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러한 출연(연)의 변화 노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0 / 1000

추천제품

1/7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
산소통 트위터 산소통 facebook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