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디스플레이 수명평가 방식은 장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데이터만 분석하는 경우 해석의 오류와 낮은 직관성 등이 효율성을 낮추는 요소로 지적되기도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22일부터 사흘간 열린 ‘K-Display 2026(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 맥사이언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멀티채널 이미징 수명평가 시스템을 제시했다.
‘K-Display Award’의 협회장상 수상제품이기도 한 이 시스템은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수명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맥사이언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전기적 구동·측정 기술과 이미징 기반 광학 측정 기술을 결합해 획득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해당 시스템의 기본 개념이다. 최대 8개의 디스플레이 소자를 병렬 구동해 장시간 신뢰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으며, 통계적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도 향상시킨다.
특히 맥사이언스가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에는 자체 개발한 고정밀 구동제어장치가 탑재돼 고전압‧저전류 측정을 구현했다. 아울러, 독립형 정밀 소스와 측정기로도 활용이 가능해 디스플레이 외에도 반도체와 신소재 분야의 분석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맥사이언스 최종민 상무이사는 “검사 대상 제품 위에 비전카메라를 설치해 수명 평가를 이미지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어느 부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열화 정도를 쉽게 살펴볼 수 있고 시각화를 통해 직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최 상무이사는 “기존의 수명 측정 장비의 교체 시기가 도래할 때 이미징화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교체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