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차전지 인프라 전문 기업 에이아이코리아(AI KOREA)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해 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을 알렸다.
2차전지 전해액 탱크와 파이핑 시스템 구축을 주력으로 해온 이 회사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비전 센서 분야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전시에서는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과 자율주행 지게차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핵심은 자체 제작한 카메라와 3D 비전 기술을 활용해 로봇의 작업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규격이 다른 화물이 혼재된 경우에도 비전 센서로 형태와 위치를 인식해 적재하는 ‘믹스드(Mixed) 팔레타이징’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지게차는 헬리(HELI)의 전동 지게차에 자체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개조 방식을 채택했다.
해당 지게차는 바닥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와 달리, 작업 공간을 매핑해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으로 운용된다. 하단에 장착된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가 팔레트의 포크 삽입구를 인식하면 이를 바탕으로 위치를 조정해 하역 작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