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Trinasolar)가 S&P Global의 ‘2026 Tier 1 클린테크 기업(Tier 1 Cleantech Companies List 2026)’에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문에서 동시에 선정됐다.
S&P Global Energy의 Tier 1 클린테크 기업 리스트는 주요 청정에너지 분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입지와 시장점유율, 사업 규모, 글로벌 사업 다각화, 재무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트리나솔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양광과 ESS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태양광 기술 포트폴리오 확대
트리나솔라는 n형 TOPCon 기술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이어가고 있다. Vertex N G3 모듈은 최대 760W 출력을 지원하며, 양면 발전과 저조도 환경에서의 발전 성능을 기반으로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차세대 기술인 THBC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TOPCon과 THBC를 중심으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뿐 아니라 분산형 태양광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210mm 모듈 누적 출하량은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태양광 사업과 함께 사막 및 극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과 AI 데이터센터(AIDC), 그리드포밍 ESS, AI 기반 분산에너지시스템 등 새로운 에너지 응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SS 누적 출하량 20GWh 넘어
ESS 사업을 담당하는 트리나스토리지(TrinaStorage)는 배터리 셀부터 전력망 연계까지 이어지는 ‘Cell-to-Grid’ 사업 체계를 기반으로 ES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트리나스토리지의 ESS 누적 출하량은 20GWh를 넘어섰으며, 해외 수주 규모도 10GWh를 상회했다. 트리나솔라는 태양광 모듈과 ESS를 주요 사업 축으로 두고 발전과 저장을 연계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트리나솔라는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체 ‘SOLAR’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ESG 활동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지속가능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앞으로도 태양광과 에너지저장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발전과 저장을 결합한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