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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류센터 공급 17만5천평으로 감소…상온·저온 공실률은 하락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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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류센터 공급 17만5천평으로 감소…상온·저온 공실률은 하락

상반기 신규 공급 전기 대비 8% 줄어…저온 평균 공실률 33.7%, 서북권은 70%

기사입력 2026-08-13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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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상온과 저온 시설의 평균 공실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저온 물류센터는 권역별 차이가 커 서북권에서는 공실률이 70%까지 상승했다.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 17만5천평으로 감소…상온·저온 공실률은 하락
이해를 돕기위한 생성형 AI 이미지

13일 알스퀘어가 발간한 ‘2026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17만5,068평으로 전기보다 8% 감소했다.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은 2022~2023년 대규모 공급 이후 축소됐다. 2023년 상반기 약 100만평에 이르던 신규 공급은 2025년 상반기 전기 대비 74% 감소했으며, 이후에도 제한적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상온 12.3%, 저온 33.7%로 집계됐다. 전기와 비교하면 상온은 1.0%포인트, 저온은 2.6%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알스퀘어는 상온·저온 공실률이 2024년 상반기 각각 16.8%, 41.2%를 기록한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명목 임대료는 상온이 평당 3만3,183원, 저온이 평당 6만474원이었다. 전기 대비 상온은 470원, 저온은 100원 각각 올랐다. 알스퀘어는 2024년 상반기 이후 이어진 임대료 하락 흐름이 멈췄다고 분석했다.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권역별로 엇갈렸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하락했지만, 서북권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전기보다 7.8%포인트 오른 70.0%로 집계됐다. 알스퀘어는 김포 소재 물류센터에서 대규모 임차인 이탈로 전면 공실이 발생한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투자시장 거래액은 감소했다.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액은 1조4,380억원으로 전기보다 59.7% 줄었다. 알스퀘어는 직전 반기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3조3,000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2019년 이후 반기 평균 거래액인 2조3,000억원의 약 60% 수준이다. 거래된 자산 중 중형 물류센터 비중은 56%였고, 평균 거래 평당가는 654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자산의 거래 평당가는 유형과 입지에 따라 377만원에서 1,248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상반기 단일 자산 기준 최대 거래는 ‘영종 물류센터 아레나스’로, 4,320억원에 매각됐다.

알스퀘어는 신규 공급이 당분간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물류센터 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때 기존 공실의 해소 속도를 지속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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