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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유가 급락에 구리 반등…뉴욕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에 순환매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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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유가 급락에 구리 반등…뉴욕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에 순환매

미·이란 긴장 완화에 인플레 우려 진정…실적·FOMC 앞두고 관망세

기사입력 2026-07-28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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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유가 급락에 구리 반등…뉴욕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에 순환매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연출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니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미·이란 간 긴장 완화 소식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기술주에 집중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유가가 6% 넘게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투자자들은 기술주 비중을 줄이는 대신 경기방어주와 금융주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필수소비재, 금융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술과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이란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4bp 하락한 4.64%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달러인덱스는 101.4 부근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니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상승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됐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다소 진정되며 산업용 금속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구리는 약 1% 상승하며 톤당 1만3,700달러선을 회복했다.

칠레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폭우로 전력망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의 공급 차질 가능성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구리 관세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LME 구리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 변수까지 발생할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자제하고 있지만, 이란 측은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 운항도 평상시보다 크게 감소해 공급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백악관 회담 결과가 중동 정세와 원자재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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