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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현장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행안부, ‘AI 정부 실험실’ 본격화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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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현장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행안부, ‘AI 정부 실험실’ 본격화

공무원이 공공 데이터·API 활용해 직접 개발…검증 거쳐 범정부 확산 추진

기사입력 2026-07-22 1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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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현장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행안부, ‘AI 정부 실험실’ 본격화
(자료=행정안전부 / AI 활용 제작)

[산업일보]
별도의 정보화 예산이나 복잡한 개발 절차 없이, 현장 공무원이 단 1~2일 만에 AI 행정서비스 시제품을 만들어 검증하는 시도가 본격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AI 정부 실험실’에서 공무원들이 구현한 예산 검색, 민원 안내 등의 AI 과제가 속속 등록돼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I 정부 실험실’은 업무 담당 공무원이 대화형 코딩과 AI 코딩 도구, 개방 데이터, 공공 API 등을 활용해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시제품을 구현하고 시험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이다.

기존 정보화 사업 방식은 소규모 업무 개선 아이디어라도 예산 확보와 기획·개발 절차를 거쳐야 해 실제 구현까지 시일이 걸렸지만, 이 실험실에서는 현장 실무자가 신속하게 작동하는 시제품을 만들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AI 활용 역량을 인증받은 ‘AI 챔피언’과 해커톤 우수자, 현업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현재 실험실에는 ▲중앙관서 예산 설명 자료를 웹에서 검색·필터링·시각화하는 ‘나라예산 한눈에’ ▲지역 및 재해 유형별 재난문자 발송 현황을 지도에 표시한 ‘재난문자 지도’ ▲민원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도 높은 콜센터와 담당 기관 연락처를 찾아주는 ‘모두의 민원콜’ 등 38개 과제가 등록돼 검증을 거치고 있다.

실험실에서 개발한 소스코드와 프롬프트 등 산출물은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에 등록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행안부는 등록된 과제에 대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품질 등을 검토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등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현재 200명 규모인 실험실 동시접속 가능 인원을 2027년까지 3천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AI 챔피언’ 교육 과정에 실험실 실습을 포함하고 우수 과제를 정기적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등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원갑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정책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AI 정부 실험실은 현장을 잘 아는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현장을 잘 아는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AI 정부 실험실’에서 신속하게 실험·검증되고, 검증된 우수사례를 범정부로 확산해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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