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사용범위와 양이 모두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에너지 분야에서 수소는 한국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이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주식회사 하나유니트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스코리아 2026(GAS KOREA 2026, 제15회 서울국제가스 & 수소산업전)’에 참가해 가스배관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의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2014년에 설립된 하나유니트는 이 분야에서만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김영국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수소 배관 시스템 설계와 설치, 유지보수 및 관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하나유니트는 기체수소충전소와 액화수소충전소, 이동형 수소충전 등 다양한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총 29곳의 기체‧액화 수소충전소와 7곳의 수소생산기지를 시공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수소를 액화상태로 저장해 기존의 기체수소 충전소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경우 수소가 필요한 현장에서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등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해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한전에 판매해 부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다.
하나유니트의 권재일 이사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국내의 80% 정도를 하나유니트에서 시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체수소충전소에 수소를 운반해주는 탱크의 저장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한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노르웨이 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유니트의 가장 큰 차별화된 강점은 ‘경험’”이라고 단언한 권 이사는 “수소충전이 대부분 고압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하나유니트가 갖고 있는 무사고 경험은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