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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AX, 업종별 조합 중심으로 추진 필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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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AX, 업종별 조합 중심으로 추진 필요

중기중앙회 고수진 정책실장 “업종별로 AX 허브 구축으로 정책 연계해야”

기사입력 2026-06-25 2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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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AX, 업종별 조합 중심으로 추진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정책실 고수진 실장


[산업일보]
중소기업이 AI를 도입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규모나 인력 구조상 개별적으로 이를 추진하는 것에는 한계가 뚜렷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이 속해 있는 협동조합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4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의 발표자로 나선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정책실의 고수진 실장은 ‘업종별 협동조합 기반의 DX‧AX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고 실장은 “AI전환 (이하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고 특히 중소기업에게 AI는 실질적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이나 활용률은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한 뒤 “기업들은 AI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의 초기 비용이나 AI기술의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주요 장벽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DX(디지털전환)‧AX지원은 획일적 사업구조와 개별기업 중심 지원, 규모화‧지속성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지원 자체도 개별화‧파편화 돼 있어 업종별 특성 반영이나 지속적 확산에 어려움이 있다.

고 실장은 업종 단위의 AX추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업종별 특성은 다르지만 업종내 공통 수요와 애로는 유사하기 때문에 업종 단위로 공통 AX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공통적인 수요를 집적시킬 수 있고 도입 비용 절감과 성과 확산의 가속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업종 단위의 AX 추진에 대해 언급하면서 업종별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 단위 AX 생태계를 운영하는 중추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고 실장은 금형산업협동조합을 예로 들면서 “업종별 조합은 인력 양성과 해외수출 지원 등 기존 공동 사업을 넘어 데이터와 수요를 연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AI 확산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까지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 주도형 업종별 AX 허브 구성의 효과에 대해 고 실장은 “사업의 혁신은 물론 공동 실증, 보급 확산, 정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네트워크의 활용과 수요발굴 및 확산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고 실장은 “협동조합은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탐색 비용과 기술적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AX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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