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건강 차원의 문제를 넘어 이제는 생산 및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기질을 관리하는 장비와 설비에 대한 수요가 제조현장과 실험실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의 참가기업인 (주)에이브람스는 한국기계연구원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3년 전 설립한 환경 기술 전문 기업이다.
VOC나 악취제거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유해가스 정화 등 대기질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브람스는 국소배기 엔지니어링 및 시공과 입자상 물질 제거 설비, 흡착탑 및 산‧알칼리 처리 설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브람스가 주력으로 소개한 장비는 ‘자기재생장치 및 재생순환장치’다.
에이브람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장비는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VOCs나 악취, 농도 변화가 있는 유해가스를 흡착-재생-산화-흡착의 반복 공정으로 처리하는 중소형 오염가스 정화장치다.
흡작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장기간 고효율로 VOC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흡착탑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과 이 과정에서 요구되는 에너지가 절감된다는 것도 이 장비의 강점이다.
에이브람스의 관계자는 “‘Air를 Brahms의 음악처럼 아름답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에이브람스라는 사명이 탄생했다”며 “국내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이나 삼성전자 같은 곳과 공동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