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와 사출성형을 결합한 제조 공정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바라이노베이션은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린 ME2026에 참가해 GIM(Geometric Injection Molding) 기반 제조 기술과 광경화성 레진 금형을 출품했다.
3D프린팅 소재 개발과 금형 제작, 기능성 소재 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치과 의료기기부터 항공우주·방산까지 다양한 산업에 제조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3D 프린팅 금형 활용한 GIM 제조 공정
GIM은 3D프린팅 금형을 사출성형 공정에 적용해 기존 절삭 가공으로 제작이 어려운 내부 유로나 미세 형상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맞춤 형상을 디지털로 설계하고 금형을 출력한 뒤 금속 또는 세라믹 소재를 사출해 부품을 완성한다.
바라이노베이션은 이 공정을 MIM(금속사출성형)·CIM(세라믹사출성형)과 연계해 운영하며 금속·세라믹 산업용 부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 소재 라인업, 레진부터 금속 합금까지
바라이노베이션은 공정 기술뿐 아니라 3D 프린팅 금형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도 함께 출품했다. 광경화성 레진인 BARAH-CORE RIGID RESIN과 BARAH-CORE WSR PRO는 정밀 형상 제작용 소재다.
지르코니아·알루미나·CoCrMo 합금 소재도 전시했다. 지르코니아와 알루미나는 세라믹사출성형(CIM)에, CoCrMo 합금은 금속사출성형(MIM)에 적용되며 GIM 공정과 연계해 세라믹·금속 부품 생산에 활용된다.
강진호 대표는 "소재부터 금형, 공정 설계까지 일괄 대응하는 구조로 고객사 요구에 맞춘 제조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며 "금속·세라믹 부품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