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로봇 기업 PAXINI TECH(PAXINI, 이하 파시니)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10일 개막한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 ‘TORA ONE'의 택배 분류 작업을 시연했다.
2021년 중국 선전(심천)시에서 설립된 파시니는 로봇 센서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로봇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 및 최적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의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탑재된 촉각 센서를 기반으로 접촉하는 물체의 상태나 재질에 맞춰 유연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TORA ONE은 휴머노이드 상체와 AGV(무인운반차)를 결합한 구조다. 파시니 관계자는 “지금은 휠 기반 모바일 플랫폼이 성숙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족보행 형태의 로봇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라며 “제조업 고객들도 안정성이 높은 모바일 플랫폼을 선호하고 있어, 시장의 요구에 맞춰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 중인 솔루션을 축소 형태로 시연하고 있다”라며 “자사의 주 타깃인 제조업을 비롯해 광범위한 산업군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 참가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의 몇몇 기업과 협업하고 있지만, STK 참가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로봇 애플리케이션이나 연구 개발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향후 한국 내에서의 긴밀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K 2026은 테크 전문 전시회로, ▲인공지능&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 ▲스마트테크쇼(Smart Tech Show) ▲시큐테크쇼(Secu Tech Show) ▲로보테크쇼(Robot Tech Show) ▲디지털 유통∙물류대전(Retail & Logis Tech Show) ▲AI+똑똑한공장쇼(AI+Smart Factory Show) ▲대한민국가상융합산업대전(Korea Metaverse Festival) 등 7개 전문 전시가 12일까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