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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사이버 보안 방어력 강화 지원 나선다…‘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 추진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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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사이버 보안 방어력 강화 지원 나선다…‘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 추진

공공 분야에 최신 모델 시연하고 ‘TAC’ 접근성 향상…핵심 산업으로 확대

기사입력 2026-05-27 1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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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사이버 보안 방어력 강화 지원 나선다…‘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 추진

[산업일보]
ChatGPT(챗지피티) 개발사 오픈AI(OpenAI)가 정부·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첨단 고성능 AI(인공지능) 사이버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추진한다.

오픈AI의 제이슨 권(Jason Kwon) CSO(최고전략책임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해당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픈AI, 한국 사이버 보안 방어력 강화 지원 나선다…‘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 추진
오픈AI 제이슨 권(Jason Kwon) CSO

그는 “지난해 9월 한국 지사 개소 이후 오픈AI는 한국의 인프라·비즈니스·공공부문과 생태계 전반에서 AI 전환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GS건설·LG유플러스·스타트업 등 비즈니스 영역의 협력을 넘어, 최근에는 노년층 대상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SBS와 협력해 선거 정보를 더 쉽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권 CSO는 AI가 단계에 따라 성능 혁신, 접근성 확대, 사회·경제적 필수 인프라로 발전해왔다고 짚었다.

한국이 다음 단계의 AI 도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중심 사회로 새로운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실질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공공부문 전반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적 반도체 기업·강력한 인프라·높은 수준의 개발자 커뮤니티·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등 ‘풀스택’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이유로 꼽았다.

그는 “AI는 실험적 기술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수행을 위한 실용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한국에서의 AI 전환 지원은 개인과 기업을 위한 도구를 넘어 국가 시스템에 AI가 적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오픈AI는 2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관련 재해 대응, 수자원 관리 개선, 기후 변화 적응력 강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kibo)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생태계 평가와 의사결정 프로세스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픈AI, 한국 사이버 보안 방어력 강화 지원 나선다…‘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 추진
기자회견 전경

특히,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슨 권 CSO는 “사람들이 의존하는 시스템은 점점 더 디지털화되면서 서로 연결되고 있다”라며 “오픈AI는 AI가 취약점을 빠르게 식별하고, 위협에 대응하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처음부터 안전하게 설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첨단 사이버 AI 역량을, 주요 방어 주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인 ‘Daybreak(데이브레이크)’를 출시한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데이브레이크는 AI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회복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라며 “오늘 오픈AI는 데이브레이크를 기반의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발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계획은 크게 세가기 핵심 축으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AI 역량에 대한 브리핑·시연을 제공한다. 이어 ‘사이버 분야 신뢰기반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for Cyber, TAC)을 통해 정부·공공기관의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핵심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TAC를 넓혀, 산업 전반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끌어올린다.

오픈AI의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은 이미 가동된 상태다. 18일 오픈AI의 사샤 베이커(Sasha Baker) 국가안보정책 총괄이 한국을 찾아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모델을 시연했다. 제이슨 권 CSO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사이버 보안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생태계는 오픈AI가 이끌고 있는 글로벌 AI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라며 “한국이 AI 비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오픈AI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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