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인공지능)·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가 2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Korea, 이하 AWS)’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화두로 부상한 에이전틱 AI를 필두로 클라우드 혁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AWS 창립 20주년이자 2016년 ‘서울 리전’을 개소하며 한국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AWS는 올해 행사에서 지난 20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미래 20년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은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둘째 날은 ‘AI 데이(AI DAY)’로 구성돼 기조연설과 더불어 18개 트랙에서 120개 세션과 60개 이상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사례 발표가 펼쳐진다.
또한 ‘엑스포’에서는 최신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20일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AI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4~5년 전 등장한 생성형 AI는 이제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로,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LG전자·야놀자·넥슨·하나투어·롯데쇼핑 등 한국의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에이전틱 AI를 통해 혁신하고 있다”라며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각 사례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 대표는 “AI는 물리적 세계로도 확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AI 칩 설계·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로봇 제조를 비롯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피지컬 AI를 위한 역동적 생태계를 갖춘 나라”라며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 엣지 추론까지 AWS 전담팀의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과 기업의 연결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함기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이 주도하는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확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6은 코엑스 C·D홀과 그랜드볼룸·아셈볼룸·오디토리움에서 2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