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총 204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아토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 C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리즈 A부터 연속 참여한 KT인베스트먼트와 에스엘, 그래비티PE, SECO 서진오토모티브 등이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트위니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90억 원에 달하게 됐다.
2015년 설립된 트위니는 KAIST 출신 자율주행로봇 전문가들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용 자율주행 로봇(AMR)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작업자의 이동 동선과 피킹 시간을 단축해 인건비를 최대 64.4%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오피킹(피킹 오류) 감소와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더해지며 현장 도입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트위니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물류 자동화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이기종 로봇 플랫폼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핵심 지능인 ‘피지컬AI(Physical AI)’의 주행 부문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트위니는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와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상장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는 트위니의 주행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피지컬AI 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를 넘어 다양한 로봇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